배우 마동석이 도시의 보안관으로 깜짝 변신했습니다.
지난 14일, 연쇄살인마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[살인자]의 아주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됐는데요.
[현장음: 마동석]
[생방송 스타뉴스] 시청자 여러분. 저는 영화배우 마동석입니다. 제가 지금 달리는 버스 안에서 안전귀가 이벤트를 하고 있고요. 오늘은 꼭 제가 무슨 약간 형사나 경호원이 된 것처럼 이렇게.
마동석이 관객을 안전하게 집까지 데려다주는 이른바 '안심귀가 이벤트'가 펼쳐진 것인데요.
그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~
대구에서 상경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20살 여성 팬이었습니다.
[현장음: 팬]
혼자 왔다갔다 귀가해야 하니까. 지리를 잘 모르잖아요. 아직. 서울 지리를. 그리고 되게 사는 곳이 골목골목 빌딩이 많아서.
스타와 단둘이 버스 데이트도 즐기고, 안전하게 집까지 배웅도 받고,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 듯 하죠.
골목길이 늘 무서웠다는 팬을 위해 마동석은 길을 앞장서며 듬직한 모습을 뽐내는데요.
[현장음: 마동석]
자 내리세요. 집 다 왔어요. 추우니까 집으로. 어느 쪽으로 가는 거예요. 알려줘요. 내가 안전한 귀가 할 수 있도록 내가 끝까지.
영화 [살인자] 속의 무서운 이미지와는 달리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준 마동석.
[현장음: 마동석]
어쨌든 영화는 영화로 재미있게 보시고요. 이런 나쁜 악인들이 악당들이 많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. 그래서 항상 안전하게 모든 사람들이 귀가할 수 있도록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.
마동석의 열연이 빛나는 영화 [살인자]는 파격적인 소재와 스토리로 영화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.